“여행” 이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설렘”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요! 여러분은 여행을 할 때 언제 가장 설레시나요?
매년 이 맘 때면 항상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 나와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지만 올 해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유독 춥게만 느껴지네요.
해외로의 촬영을 나가지 못하게 되어 차선책으로 매번 선택하게 된 장소. 요즘 같은 때 더욱 몸조심해야 하는데 비행기가 뜨면 가야 한다는 것. 나에게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요즘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해 떠나는 언택트 여행이 각광받고 있죠. 그래서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캠핑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답니다.
여행 고수는 가방 무게로 알아본다고 했던가? 진정한 여행 가라면 거추장스러운 짐들을 잔뜩 짊어진 채 고생스러운 길을 떠나기보다는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과연 그럴까?
캠핑은 감성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솔직한 이야기는 아니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천혜의 자연 경관이 펼쳐지는 이국으로 떠나는 길이 막혀버린 지금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찾아 떠나는 캠핑은 분명 다른 여행과 비교해 감성이 넘치는 건 틀림없긴 하다.
찬바람이 불어오고 기온은 어느새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요즘 들어 부쩍 추워진 날씨에 달력을 들여다보니, 11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구나. 마음이 심란해진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가을이라고 생각했는데 12월이 되면 본격적인 겨울이니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버리는 건가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요즘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계절이에요. 굳이 작정하고 짐을 꾸리지 않더라도 실용적인 크로스백 하나만 있으면 가볍게 다녀오기 좋겠죠?
평소대로라면 필리핀의 세부나 보홀, 태국의 푸켓으로 떠났겠지만,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제주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문섬과 범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산호 포인트!
코로나 팬더믹의 영향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여름이면 끝이나겠거니 하는 기대를 완전히 벗어나 내년 여름까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를 꼽으라면 단연 여행이 아닐까한다.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제법 쌀쌀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오늘 내린 비 소식 덕분에 내일 더욱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데요.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올해의 가을을 만끽하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호텔 대신 캠핑, 차박이다. 안락한 침대는 아니지만, 감성만큼은 5성급 호텔 그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음 맞는 지인들과 삼삼오오 캠핑을 즐기기 시작한 지도 어느샌가 반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왔어요. 이번 여름은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기억에 남는 순간 없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것 같아 아쉬움도 남지만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찾아온 것도 기대됩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마음 같아서는 저 멀리 떠나고 싶지만 하늘길이 막혀버린 관계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 식물원을 찾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가급적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는 언택트 여행이 각광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주변에서 차박이나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요. 하지만 야외에서 먹고 자고 한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오랜기간 하늘길이 막힌 상태다. 더욱더 슬픈 일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오랜기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이국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막혀 있는 지금, 우리의 슬픈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는 제주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이 주는 설렘은 비단 여행지에 도착해서 느끼는 것만은 아니죠! 어떻게 보면 떠나기 전 짐을 정리하는 순간이 가장 설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무더운 이 여름의 끝에 가슴마저 뻥 뚫릴 시원함을 만끽하게 해주는 곳 가평 빠지로 여름 피서를 떠나보자
올해 초를 마지막으로 해외여행 일정은 모두 취소되고 오랜만에 국내를 돌아다니고 있다. 평소라면 저 멀리 동남아 휴양지를 가는 것으로 계획했을 테지만, 2020년의 여름휴가는 조금 더 안전하게 언택트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오랜만에 다시 찾은 JEJU ISLAND 국내여행이지만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이유에서 공항에서는 왠지 모르게 외국에 나가는 듯 설레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올 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무더운 여름!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무더위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되었어요.
동유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바로 체코다. 우리나라의 모 항공사 CF의 촬영지였던 체코의 모습이 워낙 강렬하게 남아 있어서일까? 그 당시 아직 유럽으로 떠나보지 못했던 나에게 유럽에 대한 동경을 심어 주기엔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앞선 이야기에 이어 두번째 체코 모라비아 이야기를 이어갈까 한다. 모라비아 지역은 보헤미아의 프라하와 체스키크롬로프처럼 아직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미쿨로프, 크로메르지시, 올로모우츠와 같은 매력적인 도시들이 많이 있다.
힘든 출근길 전쟁을 치르고 사무실에 도착해 자리에 앉으면 오늘 중으로 처리해야 할 서류들로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이런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만 있다면 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지구 반대편 얼음왕국, 아이슬란드로 초대한다.
여행기자로 생활한 지 어느새 12년 차가 되었다. 20대 후반 ‘여행’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쳤던 시절을 지나 어느새 30대 후반이 되었다. 매달 세계 곳곳으로 출장을 다니며 수많은 발 도장을 찍은 지 10년이 지났으니 세계 일주를 수차례 한 셈이다.
오늘은 좀더 특별한 여행을 떠나려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관광명소가 아니라 과거로 거슬러 떠나는 시간 여행이기에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 호주 소버린 힐로 함께 떠나보자!
누구나 마음 속에는 버킷 리스트가 존재한다. 필자의 경우 ‘밤 하늘의 샹들리에’라 불리는 오로라를 두 눈으로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토록 바래왔던 꿈을 이루고 버킷 리스트에 한 줄을 그을 수 있게 되었다.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에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는 바르샤바에서 기차를 타고 크라쿠프로 가서 렌터카를 이용했다. 크라쿠프 시내에서는 차로 3-40분 정도면 도착한다. 밖에서 봤을 때는 아담한 건물처럼 보이지만, 그 건물을 통해 수백 미터 땅속으로 내려가면 진짜 소금광산을 만나게 된다.
2020년이 된 지금, 쿠바 하바나는 여전히 클래식함의 대명사로 통한다. 오랜 시간 동안 미국의 경제 압박 정책의 피해를 받은 덕에 아바나 시내에는 1세기 전의 올드카가 굴러다닌다.
그 동안 아시아권 여행지를 주로 소개했다. 하지만 필자는 유럽을 넘어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주로 많이 다닌 여행작가다. 이제부터는 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먼 지역, 즉 제3세계 여행지도 하나둘 천천히 소개하려 한다.
직장동료도 오래된 친구 만큼이나 잘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여행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사실 친한 친구 사이에도 함께 여행을 가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낯선 환경에서 서로 예민해진 탓에 평소라면 그냥 넘어갈 일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도여행을 하기 전 인도는 흰색과 황색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했다. 모래와 황토, 대리석이 내가 생각하는 인도의 색이었다. 하지만 인도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그 생각은 금세 수정되었고 결국은 생각을 멈추게 만들었다.
흔히 남미의 얼굴은 페루에 있는 마추픽추를 거론한다. 그다음으로 볼리비아 남부, 우유니에 있는 소금사막을 이야기하는데, 2019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은 그 인기가 뒤바뀐 형국이다.
우유니 투어 둘째 날, 본격적인 사막투어가 시작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금사막은 방대한 우유니의 일부일 뿐이다.
누군가에게 내가 사는 도시에서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나는 어디를 소개하게 될까?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꼭 가봤으면 하는 곳으로 가장 먼저 서점을 소개하는 도시는 어떨까.
어릴 적 나는 디즈니(Disney)의 만화 영화들을 보며 자라왔다. 동심 가득했던 그 시절에는 왜 그렇게 재미가 있었는지 어른이 되고 난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땐 그냥 모든 것이 재미있고, 즐거웠다.
런던에서 출발한 유로스타는 파리 북역에 도착합니다. 파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파리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한 티켓 ‘까르네’(Carnet) 구입부터입니다. 런던에서는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했지만 파리는 종이로 만든 일회용 티켓을 이용합니다.
론다에 들어서자 흐리던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고 숙소에 도착할 무렵에는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던 날씨는 완전히 사라졌다. 날씨가 맑아서였기도 했지만 스페인의 여느 도시와 확연히 다른 느낌이 론다를 감싸고 있었다.
이 말은 단순하게 역사를 기억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동안 이어져온 역사에서 다시금 과오를 되풀이하지 말라는 말이 아닐까 한다.
휴가 내는 게 쉽지 않은 직장인에게 금요일 퇴근 후 주말을 이용해서 알차게 다녀오는 밤도깨비 여행은 매력적이다. 물론 할 수만 있다면 길게 휴가를 내서 여유롭게 다녀오고 싶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직장인에게는 그저 희망사항일 뿐. 못다한 업무와 까칠한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내 휴가도 마음놓고 사용하지 못하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짧게나마 해외여행의 기분을 느낄
어느 나라든 가게 되면 필수 코스라고 하는 것들이 있다. 대만-타이베이의 경우는 흔히 일일투어는 예스진지 투어 / 단수이 / 중정기념관 등을 떠올리곤 한다. 특히 이 중에서도 \'예스진지 투어\'는 타이베이 근교의 유명 관광지인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4군데를 택시 또는 버스를 이용하여 하루에 돌아보는 코스를 일컫는데, 타이베이까지 가서 안하고 오면 섭
5년 만에 베트남 중부, 다낭과 호이안 일대를 다녀왔다. 다낭과 호이안은 2014년 여름, 베트남 일대를 누볐던 출장 이후 처음이다. 5년 사이에 다낭은 국민여행지가 되었다.
총 8일간의 베트남 여행 스케쥴 중 5일을 휴양지인 나트랑에서, 3일은 베트남의 경제 수도 호치민에서 보내게 되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베트남! 몇 년 사이에 10번도 넘게 베트남을 방문하였지만 호치민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설레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다.
책장을 펼쳤다. 익숙한 내용이었다. 이미 아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내 문장 속으로 쑥쑥 빠져든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조각배를 타고 홀로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이 있다. 그는 팔십 사일 동안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노인이 배를 타고 다시 바다에 나가 큰 물고기를 만나고, 그 물고기를 잡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이야기의 전부다.
10년 넘게 여행기자 생활을 하면서 세계의 다양한 나라를 방문했다. 단순 관광부터 미식, 쇼핑, 럭셔리, 골프, 와인 등 테마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의 출장을 떠났다. 이번에는 3년 전, 괌 출장 당시의 이야기다.
베트남 출장 때의 일이다. 사진가와 둘이 떠난 출장으로 다낭과 호이안, 냐짱(나트랑), 그리고 호찌민 일대를 일주일간 누볐다.
북아프리카 서쪽 끄트머리에 있는 모로코는 다양한 얼굴을 지닌 나라다. 어떻게 보면, 유럽과 비슷하고 또 어떻게 보면 아프리카다. 아랍 국가에 가까우면서 다양한 얼굴을 지니고 있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사하라와 마라케시, 탕헤르, 카사블랑카, 페스 등 매력적인 도시가 즐비한데, 이번에는 모로코 서북부에 조용히 엎드린 산간 마을을 이야기하려 한다.
방콕을 여행하는 방법은 셀 수 없이 많지만, 호텔의 위치를 도심에서 리버사이드로 바꾸자 새로운 방콕이 보였다. 올드 방콕과 신도시의 경계인 리버사이드는, 지금 방콕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다. 그래서 강을 따라 새로운 소형 호텔들이 요 몇 년 새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이곳은 19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다로 그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다워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곳을 가게 되면 마치 수묵화로 그려놓은듯한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 가만히 보고 있어서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할까?
요즘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 바로 베트남의 다낭과 호이안.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그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올해는 좀 그 인기가 식을 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다낭시라고 할 정도로 한국사람이 많은 여행지. 도대체 이곳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어느 통계에서 혼자 가는 여행지로 가장 인기 없는 곳에 괌이 꼽혔다. 우리나라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혼자보다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길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업무에 지쳤을 때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자유롭게 떠다니는 구름들이 부럽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그 구름을 내 발 아래 두고 내려다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니 흥미롭지 않은가?!
\'미래에 나는 어떤 삶을 살게될까?\' 삶이라는 단어를 자각하게 된후부터 늘 품었던 의문이다. 중학생때는 애니에 빠져서 애니메이터의 꿈을 꾸기도 했었고, 고등학생때에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어 수녀의 삶을 상상하기도 했었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여행의 백미로 손꼽힌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야생동물 군락지인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로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탄자니아 북서부에 자리한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동물의 왕국>이나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팀이 자주 찾아 동물 영상을 찍는 그런 장소다.
5월이었다. 봄이 한창 무르익은 서울을 떠나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고 우리는 막 케냐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했다. 아프리카 여행의 시작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탄자니아로 가는 직항 노선은 없다.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항공, 케냐항공, 중동의 터키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 1회 경유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잔지바르, 아루샤, 킬리만자로 등을 연결한다.
미디어 팸투어 진행자의 한 마디에 순간 가슴이 철렁한다. 또다시 고민에 빠진다. 이번에는 과연 출장 멤버들과 함께 자전거에 오를지 말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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